인텔은 코드명 Devil's Canyon인 코어 i7 4790K와 코어 i5 4690K를 공개하며 펜티엄 20주년 에디션으로 펜티엄 (Pentium) G3258도 함께 소개했다.
펜티엄 G3258은 하스웰 (Has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펜티엄 시리즈와 다르게 배수락이 해제되어 오버클럭에 유리하며 공랭에서 5GHz의 오버클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코어 i7 4790K의 성능과 오버클럭 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digitalstormonline은 펜티엄 G3258의 기본 및 공랭 OC를 적용해 코어 i3 4330과 성능 비교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펜티엄 G3258은 2코어 2스레드, 기본 3.2GHz의 클럭을 적용한 CPU이며 성능 비교에 사용한 코어 i3 4330은 2코어 4스레드 3.5GHz의 클럭을 제공한다. Z97 메인보드에서 Corsair의 Dominator Platinum DDR3-1877MHz 듀얼 채널로 시스템을 구성했고 펜티엄 G3258은 공랭에서 4.6GHz를 적용한 후 성능을 비교했다.
펜티엄과 코어 i3 시리즈는 가격과 성능,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과 같은 스펙 차이로 라인업이 나뉘는데 펜티엄 G3258은 기본 클럭에서는 코어 i3 4330에 부족한 성능이지만 공랭에서 4.6GHz의 클럭을 적용하자 거의 차이없는 성능을 제공했다. 온도는 기본 클럭에서는 아이들과 로드 모두 펜티엄 G3258이 낮았으나 오버클럭시에는 온도가 높아졌고 전력 소모 역시 오버클럭에서는 비례해 늘어났다.
펜티엄 G3258은 72.99달러 ($72.99)로 환산하며 7만 4천원선으로 코어 i3 4330의 국내 판매 가격 146,000원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오버클럭을 이용하면 유사한 성능 구현이 가능해지는 만큼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용자와 오버클럭 유저에게 적합한 CP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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