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윈도우 8.1 '업데이트 2'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S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4월 윈도우 8.1과 윈도우 서버 2012 R2에 대해 포괄적인 개선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지만, 앞으로는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거라고 밝혔다.
MS는 이미 매월 보안 및 비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된 정기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윈도우 기능 개선 업데이트 내용을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하지 않고 여기에 포함시켜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MS는 다음 주인 8월 12일에 제공될 것으로 알려진 업데이트가 '윈도우 8.1 업데이트 2'가 아니라 그냥 정기적인 윈도우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MS가 직접 밝힌 8월 12일 윈도우 업데이트 주요 내용 중 일부는 마우스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터치패드 선택 및 오른쪽 클릭, 더블 탭,
드래그 지원, Wi-Fi Direct API를 공개해 윈도우 8.1에서 미라캐스트 수신 기능 지원, SharePoint Online에서 로그인
상태 유지 기능 등이 들어간다.
또한 같은 날 제공되는 윈도우 서버 2012 R2 8월 업데이트에서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외에 인프라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버그 수정이 이뤄진다.
MS는 이번 업데이트가 8월 12일부터 Windows Update를 통해 제공되며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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