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신형 Q7이 공개됐다.
신형 Q7은 기존의 Q7보다 무려 325 kg나 줄이는 변화를 꾀했다. 2톤이 훨씬 넘었던 Q7의 공차 중량이 신형 Q7에선 1,995 kg, 딱 2톤으로 줄었다. 이 덕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Q7 TFSI 라인업은 28 %, 디젤 엔진의 Q7 TDI 라인업은 평균 23 %에 이르는 연료 효율성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엔진은 3.0 TFSI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338 마력에 제로백이 6.1초, 3.0 TDI 엔진을 탑재한 Q7은 최고 출력이 276 마력에 제로백이 6.3초다. 유럽 복합 연비 기준으로 나타낸 수치도 각각 13 km/l, 17.5 km/l에 이른다. 트랜스미션은 모두 8단 자동 변속기를 채택했으며, 4륜 구동을 지원한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내용이 있다면 Q7의 플러그인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Q7 e-tron 콰트로다. 3.0 리터 6기통 디젤 엔진에 17.3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장착한 이 차량은 최고 출력이 378 마력에 71.4 kg.m의 막강한 토크를 발생시킨다. 제로백도 6초에 불과하고 전기 모드로도 단 6.1초면 100 km/h를 낼 수 있고 최고 속도도 225 km/h에 이른다.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1.7 리터의 연료로 최대 100 km를 운행(58.8 km/l)할 수 있고 탄소 배출량도 1 km 당 50 g 수준에 불과하다. 전기 모드로도 최대 56 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뉴스] 아우디 코리아,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A3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