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라(Ara)를 통해 모듈형 조립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선 보인 또 다른 조립 스마트폰인 퍼즐폰이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모듈을 이용한 클러스터 컴퓨팅의 컨셉을 제시했다.
해당 컨셉화에 따르면, 퍼즐폰을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AP 모듈을 별도의 큐빅에 장착해 병렬 연산이 가능한 클러스터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으로, 가칭 퍼즐클러스터(Puzzlecluster)로 부르고 있다.
같은 방식으로 큐빅을 연결해 더욱 고성능을 발휘하는 자신만의 클러스터 구성도 가능한데, 클러스터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예측되는 카메라와 다른 부품이 소비하는 전력과 성능, 비용이 데스크탑이나 모바일 플랫폼과 비교해 메리트가 있을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직 컨셉 단계이므로 실제 구성 시에는 소비전력 부분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으며, 부품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레고 조립하듯 간단히 구성할 수 있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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