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www.micronics.co.kr,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여의도 63빌딩에서 2015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특허 출원중인 신기술이 적용된 파워 서플라이와 새로운 케이스 라인업, 3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데스크탑 성능의 올인원PC 등 2015년을 공략할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마니아들의 선호도가 높은 써멀테이크(Thermaltake)의 국내 공식 공급도 천명했다.
데스크탑 부품 쓰는 일체형 베어본 PC, 마이크로닉스 Curved 34 DIY 올인원PC
이날 행사의 중심이었던 마이크로닉스 'Curved 34 DIY 올인원PC'는 21:9 비율의 34인치형 3,440 x 1,440 고해상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하드웨어를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베어본 형태를 채택해 올인원PC의 확산에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는 성능 문제를 극복했다.
Mini-ITX 메인보드와 데스크톱용 메모리, 최대 280mm 길이의 고성능 VGA를 장착할 수 있으며, Flex ATX 타입의 450W 파워서플라이를 탑재해 타워형 데스크탑 PC 급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2개의 7W 스피커와 통합형 SD/XD/MMC 메모리 슬롯, USB 3.0포트가 지원되며, 후면 커버는 ABS 재질, 메탈 재질의 메인 샤시와 스탠드가 제공되며, 제품 출시는 오늘 7월 중으로, 가격은 베어본 형태의 경우 130만원에서 140만원 대를 예상하고 있다.
꺼진 PSU의 스마트한 온도제어 기술, 애프터 쿨링 적용 PSU 발표
이번 발표회에는 베어본형 일체형 PC외에 특허 출원중인 'After Cooling'(이하 애프터 쿨링) 기능을 갖춘 파워 서플라이 라인업도 선보였는데, 애프터 쿨링 기술은 전원이 꺼진 후에도 내장 온도 센서를 통해 안전한 수준으로 발열이 제어될 때까지 자동으로 쿨링을 지속하는 기술로, 전원이 꺼진 후 정해진 시간 동안만 쿨링팬이 동작하는 타사의 기술과 차별화 했다.
이날 선보인 80 PLUS Gold 모델인 ‘Astro GD’를 비롯하여 '캐슬론(Caslon)', 'Performance2-HV', 'Performance2-PV' 시리즈 모두 애프터 쿨링 기술을 갖추었으며, 추가로 사물 인터넷(IOT)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접목할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크로닉스가 7월 중 선보일 예정인 IOT 디지털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은 원격으로 파워서플라이 상태를 모니터링 및 컨트롤하고, 시스템 상황 파악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라인업으로, 추가적으로 개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써멀테이크 수랭 솔루션 국내 공식 유통
이밖에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노린 버팔로 타워형 케이스와 미니 타워형 Ellui 케이스 및 서버용 렉마운트 케이스 등을 소개하며, 추가적으로 써멀테이크의 수랭 솔루션 유통 사실을 밝혔다.
마이크로닉스측은 단순 유통뿐 아니라 관련 컨텐츠와 커뮤니티 지원, 매뉴얼과 동영상 소개등 다방면에서 써멀테이크 수랭 솔루션의 국내 정착을 위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수랭 관련 제품의 패키지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자체 기술 확보로 소비자 신뢰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마이크로닉스는 이 자리에서 물소의 강인함을 형상화 시킨 'Buffalo'과 미니타워 'Ellui 케이스', 서버 환경을 위한 랙마운트 케이스 'Quanta'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미들 타워와 빅 타워형 두 가지 종류로 선보일 버팔로 시리즈는 흠집과 외부 오염에 강한 러버 코팅, 측면 윈도우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엘루이 케이스는 메탈릭 코팅과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렉마운트 케이스 퀀타 시리즈는 1U부터 4U까지 기본 4가지 종류에, 롱바디와 숏바디 모델을 더해 총 7종류를 출시하게되는데, 알루미늄 전면 패널과 에어홀, 1.2T 걍화 샤시, 쇼트 방지를 위한 아크릴 패널이 적용되며, 조립시 정전기 방지를 위한 장갑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마이크로닉스는 이 자리에서 올해 각 분야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커스텀 형식의 제품 개발로 맞춤형 고객 확보 및 기존 소비자 중심의 제품 유통을 강화하며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임을 밝히고, 기술 연구실 설립과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소비자 및 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2015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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