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아직 SSD 시장에서는 2D 기반의 MLC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TLC 기반 제품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느넫, 주요 SSD 제조사 중 한 곳인 마이크론에서 2016년 SSD의 절반 가량이 TLC 기반이 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kiutguru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올해 하반기 TLC 낸드 플래시 기반 SSD 출시를 시작으로 2016 회계연도 말겨에 약 절반가량의 SSD가 TLC 기반 제품이 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SSD의 스토리지 공간으로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의 경우 기본 저장 단위인 셀 당 1bit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SLC, 2bit 저장이 가능한 MLC, 3bit 저장이 가능한 TLC가 사용되고 있으며, SLC에서 MLC, TLC로 갈수록 용량은 늘어나지만 수명과 성능이 불리하다.
SLC의 경우 가격과 용량 등의 문제와 MLC의 발전으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현재 SSD에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TLC의 경우 삼성전자의 840 시리즈를 시작으로 서서히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수명과 안정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TLC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시장도입에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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