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해상도와 144Hz 모니터를 지원하는 고사양 게이밍 PC가 각광받으면서 데스크탑 PC가 다시 커지고 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LoL)나 오버워치 정도의 게임을 적당히 즐긴다면 괜히 덩치 크고 비싼 PC를 마련할 필요는 없다. Mini-ITX나 Micro-ATX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미니PC는 주로 CPU에 내장된 그래픽 기능을 쓰는데 여기에 LP (Low Profile) 타입으로 만든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50/1050 Ti UD2 Nano LP 같은 그래픽 카드만 추가하면 게임까지 문제없이 즐길 수 있는 PC 구성이 가능해진다.
LP 타입으로 꼼꼼하게 만든 GTX 1050 시리즈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50 Ti UD2 D5 4GB Nano LP 그래픽 카드와 지포스 GTX 1050 UD2 D5 2GB Nano
LP는 같은 제품 디자인과 구성에 그래픽 칩셋과 메모리 스펙 차이만 가지고 있다. 50mm 크기의 싱글 팬과 광폭 히트싱크를 이용한 2슬롯
크기의 쿨러로 게임 중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다. 브라켓에는 외부로 빠르게 열을 배출하도록 공기가 통할 수 있는 홈이 뚫려있다.
또한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와 PCI Express 슬롯 커넥터에는 제품 보관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먼지나 긁힘, 산화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더스크 커버가 기본 장착되어 안전한 제품 관리가 가능하다.
LP 타입 제품답게 기본 브라켓 외에 LP 브라켓을 함께 제공해 간단한 교체로 LP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은
Dual-Link DVI-D 포트와 하단에 4K 4096x2160@60Hz 출력이 가능한 2개의 HDMI 2.0b 포트, 그리고 최대 8K
(7680x4320@60Hz) 해상도를 지원하는 DP(DisplayPort) 1.4 출력 포트까지 총 4개다. 멀티 모니터 구성은 4개의 출력
포트를 모두 사용해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다.
쿨러를 제거한 그래픽 카드 PCB를 살펴보면 앞부분에 3+1 페이즈(Phase) 전원부 구성 및파스칼 아키텍처 그래픽 칩셋, 그리고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의 GDDR5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 지포스 GTX 1050 시리즈는 소비전력 60W 정도에 불과해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 특히 전원부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처럼 솔리드 캐패시터와 메탈 초크, Lower RDS(on) MOSFET을 사용해
내구성과 수명을 높인 Ultra Durable 2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엔비디아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는 28nm 공정을 사용한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이었지만 지포스 GTX 1050 및
1050 Ti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와 14nm 공정 기술을 사용해 소비전력을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래픽 메모리 성능도
향상시키는 동시에 DP 1.4 지원으로 최대 디스플레이 해상도 지원을 8K 모니터 기준인 7680x4320@60Hz까지 올렸다.
여기에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50 Ti UD2 D5 4GB Nano LP는 GPU 베이스 클럭이 1303MHz, 부스트 클럭은
1417MHz까지, 지포스 GTX 1050 U2 D5 2GB Nano LP는 베이스 클럭 1366MHz, 부스트 클럭 1468MHz로 오버클럭
됐기 때문에 기본 클럭 제품에 비해 좀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그래픽 메모리는 GTX 1050 Ti UD2 D5 4GB Nano LP에는 삼성전자 8Gb GDDR5 메모리 칩 4개를 사용한 4GB
GDDR5 128-bit 메모리 구성을 하고 있으며, 2GB G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GTX 1050 UD2 D5 2GB Nano LP에는
SK하이닉스에서 만든 4Gb GDDR5 메모리 칩 4개를 같은 128-bit 인터페이스로 만들었다. 메모리 용량이 다르지만 메모리 클럭, 메모리
인터페이스 버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두 제품의 메모리 대역폭(성능) 차이는 없다.
그 외에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50/1050 Ti U2 D5 Nano LP 제품 구성으로는 그래픽 카드와 LP 브라켓, 빠른 설치
가이드, 그리고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유틸리티, 사용자 매뉴얼 파일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디스크가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