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AMD 라이젠 최적화를 만날 때, 최대 30% 성능 개선?

AMD가 라이젠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젠 대응 최적화가 적용된 게임 타이틀의 성능 개선 상황을 공개했다.

라이젠 대응 패치의 예시로 든 게임 타이틀은 Ashes of the Singularity(AotS)로, 최적화 작업을 통해 평균 프레임이 AMD 라이젠 프로세서 1800X와 지포스 GTX 1080 기준 최대 30 퍼센트 가량 향상되었음을 밝혔다.

AMD 측은 또한 이번 2.11.x 패치에서 CPU 집중 테스트를 통해 게임에서 CPU가 얼마나 잘 동작하는지도 확인했는데, 결과적으로 14.29% CPU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만간 게임 리플레이와 모드 지원, 신규맵 추가, 밸런스 개선이 이뤄진 v2.20 업데이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 3월 20일 라이젠 업데이트가 적용된 도타2의 경우 최소 프레임과 레이턴시 개선이 이뤄졌는데, AotS와 같은 환경에서 최소 프레임은 15% 이상, 레이턴시는 1.7ms 개선되어, 다른 게임 타이틀에서도 라이젠 대응 패치가 이뤄질 경우 상당 수준의 성능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AMD는 게임 업데이트와 함께 메인보드의 AGESA 코드 업데이트 관련 내용도 업데이트했는데, AMD는 조만간 1.0.0.4 버전을 메인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할 계획으로, 업체 QA 스케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월 초 관련 바이오스 배포가 시작될 예정이라 전했다.

AGESA 1.0.0.4 버전에서는 DRAM 레이턴시 약 6sn 감소, 비정상적 FMA3 코드 시퀀스에 따른 시스템 중지 현상 해결, S3 절전 모드서 복귀시 CPU 클럭이 부정확하기 인식되는 '오버클럭 슬리핑 버그' 해결, 라이젠 마스터가 HPET를 필요로 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AMD의 라이젠 관련 업데이트 소식 전문은 커뮤니티 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