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8-07-30 12:00
[리뷰]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만능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M1950

생활에서 무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다들 간접적으로나 직접 체험하고 있을 것이다.

사무 용도로 자주 쓰이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 혹은 핸즈프리로 자주 쓰이는 무선 이어폰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무선 기술 중 하나인 '블루투스'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블루투스 기술은 간단한 무선 신호에서부터 음성과 소리의 전송까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는 아주 편리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응용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고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이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 일 것이다.

스피커를 휴대하는 것으로 어디서든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에 사용되곤 하는데, 이런 블루투스 스피커가 단순 소리를 출력해주는 기능에 머물다 최근 들어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이 접목되어 하나의 '가전제품' 으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의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생활에 편리한 기능까지 갖춘 브리츠의 'BZ-M1950'이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브리츠 BZ-M1950의 첫인상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이었다.

어디 한군데 튀는 곳 없이 어느 장소에 놓아도 무난한 직육면체의 디자인을 보이며, 기본 컬러 또한 블랙 유광으로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상단에는 흰색으로 깔끔하게 표시되어 있는 브리츠 로고와 재생/통화 버튼 및 모드설정, 이전 곡, 다음 곡, 볼륨-, 볼륨+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버튼 아이콘은 투명 버튼 아래 표시되어있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아이콘이 지워지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

 

전면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정보가 출력되는 LCD패널이 있으며, 이 패널을 통해 현재 블루투스가 어떤 모드로 동작하는지, 혹은 모드에 따라 시계를 표시하거나 라디오의 경우 주파수를 표시해주는 창으로써의 역할을 한다.

 

후면은 외부의 소리를 기존의 스피커처럼 출력해주는 AUX 단자와 TF 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슬롯, USB 포트가 순서대로 위치해 있으며, micro 5pin을 통해 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단자, 및 전원 스위치가 있으다. 그 아래에는 스피커의 저음을 보강해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있다.

 

제품 하단에는 제품의 시리얼과 모델명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각 모서리에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제품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불상사를 방지하였다.

 

만능 멀티미디어 스피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향하고 있지만, 국내 스피커 제조사답게 '스피커' 본연의 목적으로써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원 입력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인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제품의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세팅되며,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페어링을 진행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 간편하게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모델명과 같은 BZ-M1950 이름의 블루투스 장치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간단히 연결만 하면 모든 사용준비가 끝난다.

 

특히 AUX 단자를 이용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플레이어, 혹은 PC와 3.5 스테레오 케이블을 이용하여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TF 카드(마이크로SD 카드), 혹은 USB 포트를 사용, 각각의 장치에 MP3 확장자의 음원을 저장해두면 간편한 휴대용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알람을 설정하여 알람시계로써도 사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를 청취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FM 라디오의 경우 빨리 감기와 되감기 버튼을 이용해 주파수 설정이 가능하며, 버튼을 오래 누르면 자동으로 청취가 원활한 채널을 찾아 듣게 해준다.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적용된 균형잡힌 저음

소리에 대해서는 필자의 주관이 어느 정도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5w의 출력을 가진 2개의 스피커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며 장르를 타지 않는 적당한 균형을 가진 소리를 내었다.

다만 2개의 스피커가 전부이기 때문에 중음과 고음을 제외한 저음부가 약할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를 '패시브 라디에이터 우퍼' 를 적용하여 과하지도 않은 적당한 선의 저음을 보강하여 균형을 맞추었다.

'우퍼'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이는 스피커가 아닌가? 2.1채널로 구성된 게 아닌가 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패시브 라디에이터 우퍼'는 스피커의 형태를 띠고는 있지만, 그 자체로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종의 보조 장치이다.

전면의 스피커 2개가 진동할 때 내부의 공기 압력에 대응하여 동작하도록 만들어진 장치로 쉽게 말해 저음부에 소리와 공진하여 저음을 조금 더 부스팅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실제 우퍼스피커가 탑재될 때 커지는 공간을 조금 절약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저음 발생을 방지하여 소리의 균형을 잡아준다.

 

다재다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M1950 블루투스 스피커는 정말 기본에 충실하면서 과하지 않은 추가 기능을 탑재한 '벨런스 형 블루투스 스피커' 라 할 수 있다.

국내 스피커 제조사답게 스피커 본연의 기능의 가격대에 맞은 소리를 내주고, 블루투스, AUX, 마이크로SD 카드, USB 연결까지 사실상 현세대에 소리를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입력 포트를 갖추었으며, 마이크로 5 pin 충전단자를 사용하여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적인 포트를 사용하여 사용자를 배려했다.

다만 다소 밋밋한 디자인은 어디서나 어울릴법하지만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없다는 점, 유광재질의 바디는 스크레치와 지문에 취약해 외부에서도 사용할 일이 잦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쉽게 더러워질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구성품은 제품 설명서와 AUX 케이블,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개봉 직후에는 충전해야 사용 가능하다.

 

  태그(Tag)  :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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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혁 기자 / 필명 50 BMG / 50 BMG님에게 문의하기 axis9958@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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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7-30 21: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질 위주의 스피커가 아닌 휴대용에서 볼 수 있는 편리성을 강조한 스피커네요. 반면, 가격은 의외로 높네요.

헤르메스삼삼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7-30 21: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색상 선택의 폭이 넓었으면 좋았겠군요.

컴타쿠 / 18-08-03 2: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거 말고 브리츠의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를 써봤는데 알람 맞춰놔도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빨라져서 무용지물이던데 이것도 똑같은 현상을 볼 수 있을것같다.
시간 동기화 기능을 좀 제대로 만들어야되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8-06 11: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품질에 비해 가격이 높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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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r
국민 메인보드도 가격이 꽤 멀리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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