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폰에서 이어 TV용 구독 프로그램 '삼성 액세스(Samsung Access)'를 발표했다.
대화면 스마트 TV가 보편화되면서 구매 비용이 올라가자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TV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할부나 임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일부 삼성 TV 모델에 프리미엄 케어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TV 구독 프로그램 삼성 액세스를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용 삼성 액세스(Samsung Access for TV)는 스마트폰 라인업에 이미 적용한 것처럼 27개월 동안 삼성 QLED 구매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구독 플랜으로, 55~85형 삼성 스마트 TV 가운데 하나의 모델을 선택하고 매달 약정된 비용을 지불한다.
여기에는 삼성 프리미엄 케어 및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가 제공된다. 삼성 프리미엄 케어는 연중 무휴 지원 및 우발적 파손에 대한 보험, 보증 기간 연장 등이 제공되며,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튜브 TV,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뮤직,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쇼타임, 슬링TV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최대 120달러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구독 기간 12~27개월 사이에는 TV 가격의 75%에서 그 동안 지불한 구독 비용을 뺀 나머지를 내고 새로운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구독을 중단할 수 있으며, 27개월 이후 또는 TV 가격의 75% 이상을 지불한 경우 업그레이드 또는 구독 취소시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TV용 삼성 액세스는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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