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1년에 두 번 업데이트 해줄 것 같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오는 10월 5일 새로운 윈도우 11로 바뀌게 된다.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도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해주지만 AMD 라이젠 1세대 및 인텔 7세대 코어 이하 CPU가 들어간 구형 PC는
윈도우 11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위해 PC 부품 일부를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다.
물론 차세대 DDR5 메모리와 이를 지원하는 인텔과 AMD의 새로운 CPU, 메인보드로 교체할 기회지만, DDR5는 출시 초기라서 가격이나 성능이 예상만큼 좋지 못할테고 그래픽 카드 가격 거품이 꺼지지 않는
이상 완전한 PC 교체도 어렵다.
차라리 윈도우 11을 공식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현세대 CPU에 빨라진 M.2 스토리지 여러 개를 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디앤디컴(이하 디앤디)에서 출시한 애즈락 B560 스틸 레전드(ASRock B560 Steel Legend) 메인보드가 이
같은 조건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하겠다.
탄탄한 기본기와 확장성 가진 ASRock B560 Steel Legend
애즈락 B560 스틸 레전드 디앤디 메인보드는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전원부와 기본 부품 방열에 최적화된 메탈릭
아머 히트싱크 디자인, 그리고 적절한 오버클럭과 RGB LED 튜닝, 메모리 및 스토리지 확장성을 갖춘 가성비 제품이다.
가성비라고 해서 기능을 완전히 빼거나 제거한 것이 아니라 추가 M.2 히트싱크가 없거나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M.2 Wi-Fi 슬롯을 통해
별도로 제공하는 등 필요한 부분은 사용자가 직접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6층(6-Layer) 구조의 PCB는 3개의 내부 구리층으로 안정적인
신호 전달 및 저전력 고효율 에너지 소비를 지원한다.
CPU는 LGA 1200 소켓 규격으로 인텔 10세대 및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CPU
내부 PCI Express 인터페이스가 PCIe 3.0 기반으로 동작하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면 PCIe 4.0 기반으로 동작하게
된다. PCIe 4.0 지원 그래픽카드나 M.2 SSD를 사용하고 싶다면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제 성능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다.
10페이즈 디지털 전원부(10-Phase Dr.MOS Digital VRM) 설계로 CPU 오버클럭 및 성능 조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즈락 BFB 기술이 적용되어 Non K 버전의 CPU도 베이스클럭 기반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4개의 메모리 슬롯은 최대 128GB까지 DDR4 듀얼 채널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고, 인텔 XMP 2.0 기술 지원으로 10세대 코어
CPU는 최대 DDR4-4666+까지, 11세대 코어 CPU는 최대 DDR4-4800+까지 오버클럭 메모리를 지원한다.
ATX 크기지만 그래픽 카드 외에는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든 PCIe 확장 슬롯 비중을 줄이고 쓰임새가 많아진 M.2 소켓 갯수를 최대
4개로 늘린 것이 애즈락 B560 스틸 레전드의 특징이다. M.2 소켓 가운데 3개는 스토리지용으로, 나머지 하나는 M.2 2230 WiFi
슬롯으로 사용된다.
외장 그래픽 카드를 위한 PCIe x16 슬롯은 무거운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스틸 슬롯으로 견고하게 만들었다.
10세대 코어 CPU에서는 PCIe 3.0 x16으로, 11세대 코어 CPU를 사용하면 PCIe 4.0 인터페이스로 동작한다.
그 아래로 PCIe 3.0 x1 슬롯 2개와 추가 그래픽 카드 장착이 가능한 x16 슬롯 형태로 된 PCIe 3.0 x2 슬롯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M.2 소켓 가운데 그래픽 카드 슬롯 바로 위에 위치한 Hyper M.2 소켓(M2_1)은 최대 64Gb/s 대역의 PCIe 4.0
x4 전용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때만 사용 가능하다. (10세대 코어 CPU 장착시 비활성화)
나머지 2개의 Ultra M.2 소켓 가운데 하나(M2_2)는 PCIe 3.0 x2 속도(16Gb/s)로 동작하며 M.2 SATA 스토리지
장착시 SATA 1번 포트를 쓸 수 없다. M2_3 소켓은 PCIe 3.0 x4 속도(32Gb/s) 동작한다.
SATA 6.0Gbps 커넥터는 총 6개가 달려있는데, 메인보드 하단에 위치한 것과 측면에 위치한 것의 커넥터 방향이 달라 케이스 및
그래픽카드 길이에 관계없이 SATA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
인텔 B560 칩셋은 기존 인텔 B 시리즈 칩셋과 달리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하며, 여기에 애즈락 BFB 기술이 더해져 오버클럭 기능이 더
강화됐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장착시 PCIe 4.0 인터페이스 그래픽 카드 및 M.2 NVMe SSD를 쓸 수 있다.
Nahimic 오디오를 지원하는 리얼텍 ALC897 7.1채널 HD 오디오 코덱이 들어갔고, 이더넷 기능은 일반 1기가 랜(1Gbps)보다
빠른 2.5Gbps 속도를 지원하는 리얼텍 드래곤 RTL8125G 칩셋이 달려있다. 여기에 M.2 WiFi 슬롯을 활용하여 노트북용으로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M.2 WiFi/BT 무선랜 카드를 장착하면 최신 Wi-Fi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메인보드 내부에는 480Mbps 전송속도를 가진 USB 2.0 헤더와 5Gbps 속도의 USB 3.2 Gen1 헤더, 그리고 최대
20Gbps 속도로 빨라진 USB 3.2 Gen2x2 Type-C 커넥터를 비롯해 다양한 입출력 헤더가 배치되어 있다.
메인보드에 RGB LED 조명이 적용되어 화려한 RGB 컬러를 보여주며, 내장 RGB LED 헤더로 애즈락 고유의 RGB LED 동기화
기술인 ASRock POLYCHROME SYNC/RGB 인증을 받은 장치를 연결하면 시스템 전체에 걸쳐 RGB LED 튜닝 게이밍 PC를 꾸밀
수 있다.
후면 I/O 패널은 좌측부터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커넥터, USB 2.0 포트 2개, 내장 그래픽 출력을 위한 HDMI 포트 및
DP 1.4 포트, 10Gbps 속도의 USB 3.2 Gen2 Type-C 포트, 4개의 USB 3.2 Gen1 포트, RJ-45 LAN 포트,
그리고 HD 오디오 잭과 SPDIF 광 출력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제품 구성은 메인보드와 지원 소프트웨어 CD, 빠른 설치 가이드, I/O 쉴드, SATA 데이터 케이블 2개, 4개의 M.2 소켓 나사 및
1개의 M.2 고정 볼트, 재사용 가능한 벨크로 타입 케이블 정리용 스트랩 2개, 그리고 스틸 레전드 스티커와 PCB 디자인의 키 홀더로
이뤄진다.
애즈락 B560 스틸 레전드 디앤디 구매 고객은 6가지 고객 서비스 정책을 내세운 디앤디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전국 5대 서비스를 센터를 통한 무상 3년 AS를 비롯해 구입 후 1년 이내 불량 발생시 왕복 택배비 무료, 케이스별 상담 이력 관리, 서비스
후 2개월 내 재불량 발생시 AS 기간 2개월 연장, 조립시 고객 실수로 손상되기 쉬운 CPU 소켓, 메모리 슬롯, VGA 슬롯의 구입 후
3개월 내 1회 무상 수리, AS 서비스 불만족시 민원 접수 등이 포함된다.
[영상] 위기의 인텔/진격의 AMD,CPU/메인보드/그래픽카드 2024년 한국 시장 돌아보기 [2024년 PC시장 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