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RDNA2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카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AMD 그래픽 카드의 레이 트레이싱이, 다른 그래픽 카드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AMD의 RDNA2 그래픽 카드를 위한 리눅스용 오픈소스 벌칸 레이 트레이싱 구현 드라이버인 Mesa에서 최근 업데이트된 21.3 버전을 통해 RDNA2 이전 아키텍처인 Navi와 Vega, 폴라리스 등의 전세대 아키텍처 지원을 시작했다.
레이 트레이싱은 화면에 표시되는 광원에서 발산된 빛의 반사와 회절, 간섭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만큼, 현 세대 그래픽 카드는 기본적으로 전용 연산 장치를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단지, 앞서 엔비디아에서 지포스 GTX 1060 6GB 이상 모델에서 셰이더 연산을 통한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발표한 것과 같이, 전용 연산 유닛이 없어도 성능에 대한 패널티가 커질 뿐 구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능 저하가 커지는 만큼 사실상 게임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게이머 입장에서 전용 유닛이 없는 그래픽 카드에 대한 레이 트레이싱 지원 의미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영상] AMD의 하이엔드 메인보드 전략 변화,ASUS ROG STRIX X870 A GAMING WIFI의 변화로 살펴보기 [대원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