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 레이크의 실제 다이 크기가 로켓 레이크보다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오버클러커이자 테크 유튜버인 der8auer는 코어 i9-10900K와 코어 i9-11900K, 코어 i9-12900K의 히트 스프레더를 제거한 영상을 올렸는데, 이에 따르면 코어 i9-12900K의 실제 코어 다이 크기는 20.4mm x 10.2mm로, 코어 i9-11900K의 11.7mm x 24mm보다 면적이 약 25% 줄어 들었다.
엘더 레이크는 앞서 로켓 레이크에 적용된 14nm 기반 공정 대신 아이스 레이크에 적용되었던 10nm 공정을 강화한 '인텔 7' 공정이 사용되며, 덕분에 이피션트 코어가 더해지고 스레드 디렉터, PCIe 5.0 등 신기술을 적용하면서도 다이 크기를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비록 공정 개선이 이뤄졌다지만 더 많은 IP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되면서 발열도 집중되므로 발열에 대한 우려를 피할 수 없는데, 이에 따라 12세대 코어 CPU인 엘더 레이크에서는 다이와 솔더링 두께를 줄여 열이 빠르게 히트스프레더로 전달될 수 있드록 개선했다.
이렇게 줄어든 두께는 상대적으로 히트스프레더 두께를 키워 열버퍼 확대 효과를 노렸는데, 이러한 노력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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