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는 자사가 유통중인 지스킬(G.SKILL)이 DDR5 기반 RDIMM 신제품인 제타(Zeta) R5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스킬 제타 R5는 RDIMM 모델로 DDR5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다. 동작클럭은 6400MHz(PC5-51200), 6000MHz(PC5-48000), 5600MHz(PC5-44800)으로 구분되며, 16GB 용량 또는 32GB 용량 4개 구성의 쿼드킷 또는 8개 구성의 옥타킷이 갖춰져 있다. 램타이밍은 동작 클럭 별로 조금씩 차이를 두고, 용량에 따른 구성 차이에 따라 총 17종이 라인업을 구성한다.
제타 R5는 인텔(Intel®)의 최신 CPU 제온(Xeon®) W-2400X 및 W-3400X에 대응하는 W7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데이터 손상에 따른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전문 서버,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에서 반드시 필요한 오류 정정 기능인 ECC, 다수의 메모리 모듈 간격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신호 왜곡을 방지하는 REG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지스킬 제타 R5는 RDIMM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낮은 대역폭 문제를 XMP 3.0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 인텔의 W790 플랫폼이 RDIMM 메모리에 의한 오버클럭 표준이 지원됨에 따라 바이오스 상에서 XMP 기능을 활성화 해주는 것만으로도 대역폭을 확장해 즉각적인 성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제타 R5의 신제품 중 하나로 테스트된 리포트는 ASUS Pro WS W790E-SAGE SE 메인보드와 인텔 제온 W9-3495X 조합이 적용되었으며, 옥타 채널로 구성된 제타 R5를 통해 6800MHz, CL34-45-45-108 오버클럭을 달성해 AIDA64 벤치를 통해 읽기 315GB/s, 쓰기 228GB/s, 복사 262GB/s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공식적인 출시 사양은 아니지만 W790 플랫폼과 이에 맞춰 개발된 제타 R5 시리즈의 잠재 성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지스킬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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