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Apple Watch)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배터리 누수 문제가 곧 해결될 거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9to5Mac은 애플 워치 사용자들을 괴롭히는 배터리 소모 문제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해당 문제를 확인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 수정할 거라는 내용을 전했다.
애플 워치의 배터리 소모 문제는 애플 워치 시리즈 9 및 애플 워치 울트라 2와 같은 최신 모델부터 애플 워치 시리즈 4와 같은 구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문제를 겪은 사용자들은 watchOS 10.1 업데이트 이후 애플 워치 배터리 수명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소모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9to5Mac은 지난 주말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와 공유한 내부 메모에서 애플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watchOS 10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곧 수정될 거라고 밝혔다고 한다. 다만 해당 업데이트가 정확히 언제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SNS 및 해외 포럼에서는 애플 워치의 비정상적으로 빠른 배터리 소모 문제를 보고하는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한 사용자는 애플 워치 배터리 9이 단 3시간 만에 100% 방전되었다고 하며, 또 다른 사용자는 애플 워치 시리즈 7 배터리가 단 30분 만에 25%가 소모되었다고 보고했다.
|
[취재]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된 아이폰 16 시리즈 발표, 애플 워치와 에어팟 신제품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