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가정용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PlayStation 5, 이하 PS5)의 국내 가격을 인상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PS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4년 10월 24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PS5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SIE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의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객의 양해를 부탁했다.
이번에 변동된 PS5 국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PS5 기본 모델이 74만 8천원,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없는 PS5 디지털 에디션이 59만 8천원, 듀얼 센스 무선 컨트롤러가 2개 들어가는 Two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번들 기준 PS5는 82만 800원, PS5 디지털 에디션은 67만 800원이다.
이는 기존 가격보다 PS5는 6만원, PS5 디지털 에디션은 4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한편, 11월 7일 국내 출시되는 PS5 Pro는 글로벌 출시 가격은 699.99달러로 책정되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111만 8천원으로 정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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