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15년 인수한 FPGA 사업부 알테라의 지분 51%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에 대해 신임 인텔 CEO 립부 탄은 '사업 집중도를 높이고, 비용 구조를 줄이며, 재무 구조를 강화하려는 의지의 반영'이란 입장과 함께, 여전히 49%의 알테라 지분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사업의 성공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은 알테라의 기업 가치를 87억 5천만 달러로 평가해 진행되며, 이는 2015년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할 당시의 기업 가치인 167억 달러의 약 절반 수준으로, 알테라는 지난해 15억 4천만 달러의 매출과 6억 15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알테라의 지분 매입을 결정한 실버 레이크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기술 리더십 강화와 함께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등 신흥 AI 기반 시장 투자에 집중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인텔의 알테라 지분 매각은 지난해 퇴임한 팻 겔싱어, 올해 취임안 립부 탄 CEO 모두 강조해온 재정 건전성을 위한 비핵심 사업 및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판단되며, 이번 거래는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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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텔의 새로운 CEO 립부 탄 그는 누구인가, 인텔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