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낸드 플래시의 모든것, 플래시 메모리 구매가이드:: 보드나라

플래시 메모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8Mb, 16Mb의 USB 플래시 메모리로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대체를 예고한이후, 디지털 카메라, PDA, 휴대폰의 다양한 휴대기기의 발전에 대학생들의 휴대폰에는 다양한 장식 고리대신 USB 메모리가 달려있는 것을 보면, 플래시 메모리의 대중화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메가바이트 단위가 아닌 세 자리가 올라간 기가 바이트 단위의 플래시 메모리가 주 판매 제품으로 자리잡은 것을 보면, '용량에 대한 무감각' 시대로 느껴진다.

플래시 메모리 사용의 한 예로 디지털 카메라의 예를 들어보면, 천만화소를 지원하는 카메라의 경우 JPG로 찍었을 때 파일 하나당 약 2~3MB, RAW의 경우는 8~12MB 정도의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4GB 메모리는 JPG 약 904장, RAW 약 394장을 촬영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표시한다. (참고, Canon EOS-400D를 기준함)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야유회나 출사를 가서 찍는 컷 수는 보통 백 컷 이상이며, 필자와 같은 귀차니즘을 가지고 있다면 쌓여가는 사진을 정리하지 못해, 금새 4GB 용량을 가득 채워 더 이상 찍을 수 없다는 경고 맨트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플래시 메모리의 사용 증가는 용량대비 가격을 낮추는 효과와 더 빠른 속도를 가진 제품을 구별해 사용 용도에 따른 라인업의 형성에도 한몫 도와주게 되었다. 너무나 많은 플래시 제품군. 보드나라의 기사를 통해 MLC와 SLC, SD와 SDHC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지만, 해당 제품만을 살펴보는 것 만으로 결론 짓기는 수박 겉핥기 이상은 보여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수 많은 플래시 관련 제품 중 비교적 장기간 샘플 수급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 SD메모리 10종, SDHC 메모리 4종, CF 메모리 12종, USB 메모리 12종, miniSD 1종, microSD 2종 등, 총 41개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통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플래시 제품의 정리와 표기된 배속의 숨은 의미, 다시한번 살펴보는 규격 정리로 새로운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