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성능만큼은 인정! 스파클 지포스 9800GT DDR3 512MB:: 보드나라

지포스 9 시리즈에 뜨겁게 반응하는 그래픽카드 시장

최근 그래픽카드 관련 뉴스가 많이 들려온다. 새로운 그래픽카드의 출시 소식과 AMD와 엔비디아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의 이슈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AMD의 새로운 라데온HD 제품군 출시이며, 다른 하나는 엔비디아의 신제품 아닌 신제품의 출시 논란이다. AMD는 라데온 HD4600/4500/4300 제품군을 발표하며 HD4000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였으며 이에따라 제조/유통사들이 새로운 GPU에 기반을 둔 그래픽카드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엔비디아 진형에서는 이에 맞서 기존 지포스 8000시리즈를 지포스 9000 시리즈로 새롭게 출시하며 대응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9 시리즈는 지포스 8 시리즈와 거의 동일한 GPU를 탑재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런 원성에서 불구하고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한 AMD 진영보다 오히려 지포스 9 시리즈의 그래픽카드의 출시가 더욱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라데온 HD 신제품이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긴 하지만 HD4850의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반응이 미덥지근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반해 지포스 9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발표와 함께 빠른 시간안에 수 많은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연이어 쿨링시스템이 강화된 제품이나 오버클럭이 가미된 변종 제품들이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을 해석해보면 비록 지포스 9 시리즈가 지포스 8 시리즈와 크게 변한 것 없는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판매량을 어느정도 보장한다는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다. 라데온 HD4850이 시장에 큰 임팩트를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후발주자인 HD4600/4500/4300은 아직 초기 시장에 놓여있으며 성공 가능성은 시간이 좀더 흘러봐야 알 수 있다. 그러나 지포스 9 시리즈의 경우 지포스 8 시리즈의 시장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시장 판도의 변화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또한 지포스 8 시리즈를 통해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유리한 고지에 선점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지포스 9800GT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파클 지포스 9800GT DDR3 512MB 그래픽카드를 살펴볼까 한다. 스파클이 제조하고 가온디엔아이가 국내 유통하는 제품으로 레퍼런스 쿨러가 아닌 스파클의 히트파이프 적용 쿨링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이다.

제품명	스파클 GeForce 9800GT DDR3 512MB
그래픽 칩셋	NVIDIA GeForce 9800GT (65nm, G92-270-A2)
동작 클럭	코어 600MHz / 메모리 DDR3 SDRAM 1800(900)MHz
메모리 정보	Hynix 1.0ns DDR3 512MB/ 256bit Memory Bus
출력 단자	HDTV-Out / Dual-Link 지원 DVI 출력 2포트
인터페이스	PCI Express 2.0 x16
제품 특징	112 Stream Processor (통합 쉐이더) / DirectX 10 Native 지원 256bit 메모리 버스와 512MB 메모리 제공 무상 24개월 / 유상 16개월 A/S 지원
공급사	가온디엔아이 (www.gaondigital.co.kr)